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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에서 베바시주맙

전문가 제언: ○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여성암이다. 2002년에는 약 115만 건이 발생했고 이는 전체 여성암 중의 23%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2007년 기준으로 유방암(남녀 전체)은 6위(7.2%), 여성암으로는 2위(15.1%)를 차지하였다. 유방암은 전체 발생 수의 절반 이하는 치명적으로 여성암 중에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며 전 세계 암사망원인 중 14%를 차지한다.

○ 비록 유방암의 관리에서 화학요법으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지만 화학요법 치료의 선택과 관련되는 많은 제한은 아직도 남아 있다. 현재의 증거는 혈관신생이 유방암을 포함하여 몇몇 암의 병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베바시주맙은 혈관내피 성장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단세포군 항체이다. 혈관내피 성장인자는 암 치료에서 합리적인 치료 표적이다. 현재 혈관내피 성장인자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물질이 개발 중이다.

○ 현재의 증거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베바시주맙 치료가 임상 결과를 개량하는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최근 3개의 제III상 무작위 연구는 1차 화학요법에 베바시주맙이 추가될 때 무진행 생존율에서 유의한 개선을 설명했다. 의심할 여지없이 베바시주맙 치료가 이득이 될지도 모르는 환자를 확인하는 것은 유방암의 관리에서 근본이다.

○ 앞으로 베바시주맙의 저항을 극복하여 효과적인 치료전략의 개발을 위하여 베바시주맙에 대한 저항을 중재하는 경로의 기작이 해명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베바시주맙의 활성을 위한 예측 생물표지가 확인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다른 치료 방법과 베바시주맙을 결합하는 최선 방법 및 질병의 각종 단계에 있는 유방암 환자의 관리에서 베바시주맙의 최적 사용 방법이 밝혀질 것으로 희망한다.

저자: Angelos K. Koutras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