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확산 방지를 위한 핵연료주기의 국제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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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가과학원은 러시아 과학원과 공동으로 핵투명성을 보장하면서 원자력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핵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인 “핵연료주기 국제화: 목표, 도전, 전략(Internationalization of the Nuclear Fuel Cycle: Goals, Strategies, and Challenges)”를 발표하였다.
○ 미국과 러시아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은 앞으로 원자력의 이용을 시작하거나 확대하려는 국가들이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의 재처리를 위한 자체시설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억제시켜 핵확산의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핵연료 공급을 더욱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에너지 수요증가, 화석연료 가격상승,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이집트, 베트남, 벨로루시, 걸프연안국 및 터키 등의 20개국 이상이 새롭게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고려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들(UAE 및 터키)은 이미 건설에 착수하였다.
○ 현재 유럽 Urodiff 및 미국 URENCO의 2개 국제 컨소시엄과 러시아 및 미국이 원자로용 농축우라늄을 제공하고 있으나 일부 국가들은 정치적인 이유로 연료공급이 중단될 경우의 취약성 때문에 타국에 핵연료를 의존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질 수 있다.
○ 원자력은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로서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은 가장 유망한 에너지원이며 경제성이 매우 뛰어난 에너지이다. 우리나라는 전력의 상당부분을 원자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력 중 원자력발전의 비율 56%까지 증가시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자료가 고찰하고 있는 다국간 관리에 의한 핵연료주기의 국제화는 국제사회가 핵확산 방지를 위해 제안하고 있는 주요 방안 중의 하나이며 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수출산업화 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크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라고 사료된다.
- 저자
- R. Kuno, Jor Shan Cho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0
- 권(호)
- 51(9)
- 잡지명
- 日本原子力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678~682
- 분석자
- 이*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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