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뮴노출과 건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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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뮴은 토양에서 식물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사람들이 섭취하는 대부분의 식품에서 발견되고 있는 오염물질이다. 인체에 유용한 칼슘, 철분, 아연 등과 유사한 경로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어 신장, 뼈 그리고 다른 조직과 기관에 축적된다. 신장과 뼈에 축적된 카드뮴의 악영향은 이미 노출된 집단의 사례를 통하여 잘 알려져 있다.
○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카드뮴의 환경노출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당뇨병, 고혈압, 말초동맥질환, 폐질환, 노인 황반변성 등의 질병과의 연관성도 역학연구결과 확인되고 있다.
○ 본 원고는 최근의 카드뮴노출 수준과 주민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으며, 음식물섭취로 인한 카드뮴노출의 건강위험평가, 생체이용성, 흡수율, 안전섭취 레벨 등과 카드뮴이 축적되는 신장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적은 양의 카드뮴에도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영양분, 비타민, 미네랄의 재흡수를 방해받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므로 카드뮴노출과 당뇨병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우리나라도 도금공장 등의 산업폐수와 제련공장의 폐광석의 투기로 인하여 대부분의 하천이 카드뮴으로 오염되어 있으며, 강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할 경우에는 농토와 생산한 쌀이 카드뮴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4대강사업 추진과 함께 카드뮴노출의 실태파악과 방지대책을 시급히 수립,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 저자
- Soisungwan Satarug, Scott H. Garrett, Mary Ann Sens, Donald A. Sen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118(2)
- 잡지명
-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82~190
- 분석자
- 윤*량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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