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성과 사회성을 잇는 거울 신경세포 시스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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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 신경세포(Mirror Neuron)는 동물이 특정 움직임을 할 때에나 다른 개체의 특정 움직임을 관찰할 때 활동하는 신경세포이다. 그러므로 이 신경세포는 다른 동물의 행동을 “거울처럼 반영한다”고 표현되며, 그것은 마치 관찰자 자신이 스스로 행동하는 것처럼 느낀다는 뜻이다. 인간의 경우에는 거울 신경세포와 연관된 지속적인 뇌 활동의 전 운동 피질과 하두 정부 대뇌 피질에서 나타나고 있다.
○ 일부 과학자는 거울 신경세포가 최근 10년간 신경과학 분야에서 이루어진 가장 중요한 발견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들 중에는 V. S. Ramachandran이 있다. 그는 거울 신경세포가 모방과 언어 습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으나 이 분야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거울 신경세포가 활동해서 모방과 같은 인지기능을 도와줄 수 있는지를 묘사하는 그럴듯하면서 측정 가능한 가설은 아직 없는 형편이다.
○ 거울 신경세포는 우리의 뇌가 직접 실행하지 않고도 다른 사람의 동작을 재현하는 전문적인 회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뇌는 컴퓨터와 달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분리된 것이 아니며, 인간이 어떤 생각과 동작을 할 수 있으려면 그에 맞는 뇌의 구조가 필요하고 그 구조가 바로 하드웨어이자 소프트웨어가 된다. 영국 BBC 방송 초청 강연으로 이름난 Ramachandran 박사는 거울 신경세포의 발견을 두고 “DNA 이후 가장 중요한 발견”이라고 역설하였다.
○ 앞으로 시급한 것은 인지과학과 각 학문 간의 통합이라고 사료된다. 미국의 MIT 공대 및 일본의 경우 로봇의 지능 수준을 감정을 느끼는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학부 때부터 인지과학과 심리학이 연계해 연구의 기본 바탕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도 인지발달 로보틱스의 확보를 위해 하루빨리 인지과학과 각 학문 간의 통합 연구를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저자
- Minoru Asad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0
- 권(호)
- 28(4)
- 잡지명
- 日本ロボット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386~393
- 분석자
- 이*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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