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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D-Aspartic acid

전문가 제언: ○ 인간의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며 노화는 개개세포의 노화에서 시작된다. 신체 구성세포에는 두 가지가 있으며, 한 가지는 몸의 성장에 따라 증가하며 몸이 커지면 심장, 간, 신장 세포 등이 점점 증가하여 장기가 커진다. 다른 한 가지는 신경세포와 같이 일정 모양이 정해지면 세포 수는 증가하지 않고 개개의 세포 크기만 커진다.

○ 조직세포는 점점 증가하는 한편 새로운 세포와 교환하기 위해 부서져 간다. 노화는 이런 균형이 깨어지고 새로운 세포의 공급이 줄어 장기가 위축되어 몸 전체의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호르몬을 만드는 내분비선 기능이 저하되어 몸의 항상성 유지가 어려워지고 면역세포의 수와 기능이 저하되어 노인성 질환에 걸리기 쉽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등이 저하된다.

○ 에너지 생성과정과 외부 자극에 의해 생성된 활성산소는 생체 내에서 신호전달물질로 작용하여 여러 세포의 기능을 조절한다. 활성산소의 생성과 항산화의 불균형이 일어나면 세포의 산화성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노화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며 암, 심혈관계 질환, 염증질환, 각종 퇴행 질환의 유발 및 악화와도 깊은 연관이 된다.

○ 아미노산은 모든 단백질의 기본적인 구성단위를 이루고 있으므로 생명체에 중요기능을 한다. 노화조직 단백질에는 D-aspartic acid가 축적되어 있다. 단백질 중의 D-아미노산은 노화와 이성화 과정에서 생성되며 여러 신체조직의 단백질에서 검출된다. 단백질 중에 D-아미노산이 생성되면 단백질 3차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게 되고 노인성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유도될 수 있다.

저자: Noriko Fujii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