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재료로 재활용되는 석탄연소 부산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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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ECOBA(European Association for Use of the By-Products of Coal-Fired Power-Stations) 회원국(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영국, 폴란드, 러시아 등 15개국)의 총 석탄연소 부산물(coal combustion by-products) 발생량은 총 유럽 발생량의 약 90%를 차지했다. 이 회원국은 총 3,714만 톤에 달하는 플라이애시를 생산했으며 생산량의 약 48%를 재활용했다고 한다. 플라이애시의 세계 평균 재활용률은 25%에 불과하다.
- 인도는 2006∼2007년 70군데가 넘는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연간 약 1억 3천만 톤에 달하는 플라이애시가 생산됐다. 이 중 약 6천만 톤이 재활용됐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2003년 기준으로 석탄연소 부산물이 전년대비 6.8% 증가한 987만 톤이 발생했다. 이 중 약 840만 톤이나 재활용돼 활용률이 꽤 높았다.
- 미국은 2007년 약 1억 3천만 톤에 달하는 석탄연소 부산물이 발생했으며 이 중 43%가 재활용됐다. 바닥재(bottom ash)의 재활용률은 200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2배 수준인 47.4%나 됐다고 한다.
○ 우리나라는 7군데에 유연탄 화력발전소(삼천포, 보령, 태안, 하동, 당진, 영흥과 호남), 3군데에 무연탄 화력발전소(영동, 서천과 동해)가 있다. 2009년 우리나라 유연탄 수입물량은 약 6,900만 톤이었는데, 호주, 인도네시아 및 중국이 각각 총 수입물량의 45, 40 및 5%를 차지했다.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의 양은 2005년 기준으로 595만 톤이었으며 재활용량은 346만 톤으로 재활용률이 약 58.2%에 달했다.
○ 우리나라는 그동안 활용도가 거의 없었던 바닥재를 골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기준(KS규격)을 제정, 2007년 7월부터 시행했다. 바닥재 사용용도는 구조용이 아닌 프리캐스트(precast) 콘크리트 제품(경계블록, 호안블록 등)에 한정하고 있다.
○ 앞으로 남아도는 우리나라 석탄재의 재활용률을 더 높이는 기술개발연구가 수행돼야 하겠다.
- 저자
- Rafat Siddiqu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54
- 잡지명
- Resources, Conservation and Recycling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060~1066
- 분석자
- 한*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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