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바이오기술,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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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바이오기술이 어디까지 갈까? 지구와 인류는 건강과 영양 그리고 특히 깨끗한 물에 관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나노바이오기술은 이런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나노바이오기술은 생명에 관한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그 결과물을 더욱 발전시키려고 하고 있다. 제조업은 그러한 결과물을 충족시키고 발전시키는 강력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갈 길은 멀지만 진단장치 분야에서는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 인위적으로 디자인되거나 천연적으로 ‘채취된’ 단백질들이나 펩티드들은 분명 나노바이오기술의 핵심적인 원료가 될 것이다. 2008년에 MIT의 Zhang 등에 의해 개발된 ionic self-complementary β-sheet peptide는 16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자기조립 β-strand petide으로서 절반은 알라닌으로 이루어진 소수성 부분이고, 나머지 절반은 플러스 전하 아미노산과 마이너스 전하 아미노산이 같은 수만큼 구성되어 있다. 이 기능성 펩티드는 생리용수에서 3차원의 그물망 구조의 겔을 만든다.
○ Middleberg 그룹은 21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가역적 계면활성제 AM1 펩티드(Ac-MKQLADSLHQLARQVSRLEHA-CONH2)를 개발하였다. 이 펩티드는 자극에 의해서 강하게 밀착되는 ‘얇은 막’ 상태와 용액 사이에 존재하는 ‘유동성’ 계면활성제 상태를 가역적으로 오갈 수 있는 계면활성제이다. 그 밖에도 이와 유사한 펩티드 계면활성제로서 Lac21, AFD4가 개발되었다. 이러한 계면활성제는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나노바이오기술은 21세기 과학기술 블루오션 분야로서 미래핵심기술을 형성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각국의 경쟁은 “소리 없는 전쟁”에 비유될 만큼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생명공학정책 연구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기술 수준은 거의 전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미국을 100으로 볼 때 나노바이오칩은 53, 인공근육은 41, 생체전달력은 51, 바이오단백질 소재는 68, 약물전달기술은 21 수준에 있으며, 바이오나노센서 분야는 초보단계에 있다.
- 저자
- Rudolf J Koopmans and Amalia Aggel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0
- 권(호)
- 13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Microbi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27~334
- 분석자
- 장*용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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