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와 전이 방지를 위한 지방산의 섭취 효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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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의 암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여 암 사망자가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2009년도 국가 암 등록 통계자료에 의하면 1999~2007년 동안 암 발생이 연간 2.9%씩 증가하였으며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 80세를 가정 시 암 발생확률은 32.6%에 이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10명 중 3명은 암에 걸린다는 얘기다. 남녀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남자의 평균수명이 76세일 때 3명 중 1명이, 여자 평균수명이 83세일 때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는 것이다.
○ 통계에 의하면 지난 1995년까지는 암환자가 5년 이상 살 확률이 41%였지만 1996년에서 2000년까지는 44%, 2003년부터 2007년에는 57%로 높아졌다. 그러나 검진기술의 발달과 집중치료로 갑상선암과 유방암, 전립선암은 완치율이 80~90%에 이른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치료 후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치료가 아주 어렵게 되며 최초의 유방종양에서 탈출한 종양세포가 체내 다른 부위에 유포되어 새로운 암을 형성하는데 10년간 잠복하기도 한다. 유방암은 치료 후 5년 이상에서도 자주 전이가 발견되는 특징이 있다.
○ 본고에서는 유방암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표준치료 후 암 전이를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으로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CLA가 발휘하는 다양한 효능을 살펴보았다. 이들 지방산은 전혀 부작용이 없는 생리 활성물질로서 치료의 보조수단으로 채택하기 전에 안전성과 효능 검증이 필요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임상결과가 기대된다.
○ 아울러 유럽지역에 국한하여 유방암 발생률을 고려하고 향후 지방산을 치료 보조수단으로 사용할 경우를 가정하면 DHA는 일 년에 50~65톤이 필요하고 CLA는 매년 600톤이 소요된다. 현재 화학반응에 의하여 생산되는 CLA는 활성성분인 cis-9, trans-11과 trans-10, cis-12 CLA의 비율이 50 : 50인 혼합물로서 항암효능이 우수한 cis-9, trans-11 CLA 생산기술 및 다양한 방법에 의한 고농도 DHA생산과 연구는 지방산에 대한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신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Philippe Bougnoux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0
- 권(호)
- 49
- 잡지명
- Progress in Lipid Research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76~86
- 분석자
- 윤*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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