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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SB88의 알코올성 간장해 억제

전문가 제언: ○ 술이란 에틸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마시면 취하게 되는 음료의 총칭이다. 주세법상으로는 알코올 1% 이상의 음료를 말한다. 술은 각종 농산물이 효모에 의하여 알코올발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지역의 기후 풍토에 따라 다양한 알코올음료가 인류 역사와 더불어 개발되어 애용되어 왔다.

○ 술은 '마시면 취하는' 신비적인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종교적, 사회적 인생사에 뗄 수 없는 매체로 이용되면서 민족마다 독특한 음주문화를 창출하여 왔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주는 현대에 이르러 더욱 무분별한 음주량의 증대에 따라 알코올 중독, 간 기능 장해 등 건강상 폐해가 개인적 또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과도한 알코올의 섭취는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만, 적당량의 술은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킨다(French paradox)는 전염병 학자의 보고서로 인해서 적포도주 소비가 1991년부터 유행되기도 하였다. "프랑스 역설"이란 프랑스인이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함에도 심장병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며, 모집단에서 와인소비와 심장병의 위험이 J-커브와 연관성이 관찰되었다. 과음은 위험을 높이지만 적당량(알코올 13%, 25온스/일: 약 700g)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위험이 적었고, 다른 술도 거의 같은 효과가 보고되었다.

○ 한국 고유의 술 막걸리는 어떤 술보다 건강에 유익하다. 막걸리 1병(700cc)의 유산균(약 700억 개)은 요구르트 100병과 맞먹는다. 막걸리의 성분은 물 80%, 식이섬유 10%, 알코올 6~7%, 단백질 2%, 탄수화물 0.8%, 지방 0.1%, 비타민 B, C와 유산균 효모 등이다. 유산균이 장에서 염증이나 암을 일으키는 유해세균을 파괴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식이섬유는 대장운동 촉진, 변비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등도 보고되어 있다.

○ 막걸리의 건강 기능성에 관하여 더욱 심도 깊은 연구로 세계적인 건강명주=막걸리의 효능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저자: SEGAWA Shuichi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