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변형가공에 의한 초미세조직제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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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철도차량, 자동차와 같은 수송기기 구조물의 중량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데 핵심 기술인 경량합금의 고장력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결정립을 미세화하여 재료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며, 현재 일본을 비롯한 기술 선진국은 경량합금과 철강재료의 초세립화 기술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 초강가공으로 통칭되는 거대변형가공(severe plastic defomation)은 결정립미세화에 유효한 가공법으로 가공재료의 형상이 가공 후에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압연이나 압출과 같은 통상의 가공에서는 불가능한 거대변형을 부여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 HPT법에서는 시료두께의 감소와 변형시의 온도상승 등의 현상에 주의를 요한다. 또한 변형 중에 시료의 온도는 회전속도가 빠를수록, 부여하중이 클수록 상승하므로 발열이 적은 가공조건의 설정이 요구된다.
○ HPT가공은 시료의 크기도 작고 연속화가 곤란한 회분식(batch)공정이며 고압 상태에서 일어나는 변태를 조직제어에 이용할 수 있고 분말의 고화가 소결 없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어 초미세립 소재의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 초미세립 합금재료의 개발기술을 공업규모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내구성이 높은 생산시스템을 개발해야 하며 또한 초미세립 합금재료를 실구조물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레이저빔 용접, 저항용접, 마찰교반용접과 같은 첨단 접합가공 시스템의 적용기술을 동시에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국내에서는 한양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ECAP에 의한 강가공이 저탄소 페라이트-펄라이트강의 역변태 거동에 미치는 영향”, “ECAP 강가공에 의한 5083 Al 합금의 결정립 미세화”, POSCO와 한양대학교에서 “ECAP 강가공에 의한 0.15%C 강의 결정립 미세화”, POSCO에서 “저탄소강에서 강가공에 의한 페라이트 미세화 연구” 등에 관한 연구가 보고되었으며, 이를 상품화하기 위한 가공기술도 국산화해야 한다.
- 저자
- Zenji Horit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0
- 권(호)
- 60(3)
- 잡지명
- 輕金屬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34~141
- 분석자
- 김*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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