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염증에서 Toll-유사 수용체의 역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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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면역계에는 선천성 면역계와 후천성 면역계가 있다. 두 면역계는 모두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을 인식하여 제거하거나 중화한다. 선천성 면역계는 제1선의 방어벽의 역할을 하며 많은 병원균의 특징을 인식한다. 후천성 면역계는 T-세포와 B-세포에 의해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외부 침입 물질을 제거한다.
○ 선천선 면역계에서 중요한 분자는 침입한 미생물을 인식하는 TLRs (Toll-like receptors)이며 사람에 10종류가 있다. 인식하는 분자는 RNA, DNA, 지방단백질, 리포폴리사카리드(LPS), flagellin 등이며 10개 TLRs가 분담한다. TLRs의 구조는 세포막 바깥쪽에 루신이 풍부한 반복부분(LRR, 18∼27개)이 있고, 다음에 막 관통부분과 세포 안쪽에 TIR(Toll-interleukin-1 receptor) 영역으로 구성된다. 외부분자는 LRR에 결합하고 이어서 TLR 신호전달과 그리고 면역 반응이 일어난다.
○ 특히 선천성 면역계의 TLRs는 외래물질뿐만 아니라 세포손상과 세포괴사에서 방출되는 내인성 분자들을 인식할 수 있고 자가면역 질병들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내인성 TLRs 리간드의 방출은 TLR 신호전달을 활성화하고 자가면역 질병을 일으킨다. 이 질병에는 전신 홍반성 낭창(lupus), 동맥경화증, Ⅰ형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 염증성 장 질환, 천식, 류머티스성 관절염 및 암 등이 있다.
○ 만성 염증에 TLR가 관여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세포괴사, 외래 기질의 분해, 또는 감염에 의한 TLR 리간드의 방출이 TLRs를 활성화한다. 다음에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이 수지상세포(DC)와 대식세포에 의해 만들어진다. 염증 때문에 세포괴사가 일어나고 그리고 TLR 리간드를 방출하게 된다.
○ TLRs는 미생물의 감염을 방지하지만, 만일 염증이 지속되면 자가면역과 염증성 질환을 일으킨다. 지금까지 염증성 질환의 치료는 염증 매개인자(예로, TNFα)의 광범위한 억제제에 의존하였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효과가 적었고 그리고 오랜 기간 투여해야 했다. 어떤 TLRs를 표적한 치료법이 치료를 위해 더 특이성을 갖는 표적이 되리라 생각된다.
- 저자
- Stefan K. Drexler,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0
- 권(호)
- 42
- 잡지명
-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Biochemistry & Cell Bi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506~518
- 분석자
- 서*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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