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장질환의 조기 인지 및 예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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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11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혈액투석을 받고 있으며 이는 매년 7%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 증가할 경우 2010년에는 혈액투석 환자가 2백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에는 만성 심장질환(CKD)의 예방이나 관리에 신경을 안 썼으며 발병률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는 CKD가 후기 신장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질병의 원인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 CKD는 불건전한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 즉 비만,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병 및 흡연과 깊은 관계가 있다. 이는 혈청 크레아틴 농도로 결정하는 사구체여과율의 지속적인 감소와, 요 검사, 생검 혹은 영상측정에 의하여 신장의 구조적 및 기능적 비정상 상태로 진단할 수 있다. 모든 심혈관질병 환자들은 상기 검사로 신장질환을 검사하여야 한다.
○ 최근 신장 기능의 점진적 상실 및 이것이 심혈관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몇 가지 중재방법이 있다. 이는 저단백 식단, 칼슘-인산염 질병 및 빈혈의 교정, 혈압 및 단백요 조절 및 금연이다. 다른 중재로는 지질 하강제, 소염제 및 항산화제의 복용도 기대되는 치료방법이다. 또한 조기 및 정기적인 신장의의 진료를 받는 것도 사망과 이환율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 대한신장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 현재 투석이나 복막 등 신장 대체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 수는 약 5만 1000명에 달한다. 당시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대도시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241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13.8%가 만성 신장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신장병은 콩팥 기능이 약 50-70% 소실될 때까지 환자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현재 국내 신장 대체요법 환자 중 신장이식을 제외한 투석 환자 수는 약 4만 명에 이른다. 투석요법은 말기신부전에 가장 보편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방법이다. 그러나 국가적으로 보면 단일 질환 중에서 의료비가 가장 많이 지출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투석 치료비 총액은 연간 약 1조원으로 국민 전체 의료비의 2.5%에 이른다.
- 저자
- Matthew T. James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0
- 권(호)
- 375
- 잡지명
- The Lance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296~1309
- 분석자
- 이*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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