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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용액의 합성과 정제 프로세스의 녹색도 평가

전문가 제언
○ 녹색화학은 1990년대 초 미국 Yale University의 P. Anastas(현재는 미국 환경청 재직) 등이 이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시작해서 1998년에는 소위 ‘녹색화학 12 원칙’을 발표해서 녹색화학이 지향해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녹색화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 이온용액은 염의 녹는점이 낮아서 ~100℃ 정도로만 가열해도 액체 상태를 유지하고, 대단히 낮은 증기압을 나타내기 때문에 고온에서도 우수한 용매가 될 수 있는 녹색물질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녹색 화합물이 되기 위해서는 이의 합성과 정제 과정을 포함한 전 순환주기에 걸쳐서 얼마나 녹색호학 12 원칙에 부합되는 지를 따져보아야만 이 물질의 녹색성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 이 글은 Queen’s University of Belfast의 Ken Seddon 교수가 대표적인 녹색 화합물 중 하나인 이온용액의 합성과 합성 후 정제 과정에 대한 녹색성을 평가한 리뷰논문(Green Chemistry, 12, 17, 2010)을 필자가 간단하게 요약한 글이다. Seddon의 주장대로 이 리뷰는 화합물의 녹색도를 심도 있게 평가한 최초의 연구논문으로서 기존의 합성 루트를 녹색화학 12 원칙과 원자경제 및 E-factor(경제지수) 등을 고려해서 평가한 다음 각 프로세스에 대한 종합적인 녹색도 평가를 실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 우리나라 정부는 2009년 1월 5일 녹색성장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설립해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 감축기술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등 녹색기술을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실제 이 분야의 연구 활동과 수준은 선진국들에 비해서 비비한 수준이다.

○ 녹색기술은 주로 지구온난화와 연계된 느낌을 주고 있으나, Anastas 등이 선도하는 녹색화학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감축만큼 중요하다는 점에서 Seddon이 처음 소개한 녹색화학 평가기법은 화학자들에게 큰 참고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Maggel Deetlefs and Kenneth R. Seddon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10
권(호)
12
잡지명
Green Chemistry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17~30
분석자
이*웅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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