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무역으로 본 글로벌 자원이동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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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이 소유하는 승용차 1대로부터 철 720kg, 알루미늄 76kg, 구리 17kg, 납 10kg, 아연 5.1kg가 회수가능한데, 이는 가정용 TV, 퍼스컴 등과 1:1로 비교해 볼 때 자동차만큼 대량의 금속을 회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자동차에는 희귀금속이 다량 이용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엔진, 차체에 사용하는 특수강재, 냉연강재는 니켈, 크롬, 몰리브덴, 니오븀(Nb), 바나듐이 사용되고 있고, 자동차촉매로서는 팔라듐(Pd), 로듐, 백금의 사용을, 하이브리드 카의 연료전지에는 리튬, 코발트 등의 사용을 들 수 있다.
○ 다종다양한 금속재료로부터 구성된 중고자동차는 극히 높은 자원 잠재력을 가진 인공광석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재사용 또는 리사이클목적으로 국경을 넘어 거래되는 사용한 자동차의 자원 잠재력을 평가하는 것은 각국의 자동차 리사이클을 검토하는 이상으로 중요하다.
○ 본고에서는 중고자동차 무역에 수반한 글로벌한 자원이동에 대하여 필자가 행한 연구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글로벌한 자원이동으로부터 바라본 자동차 리사이클의 방향성에 대하여도 검토하였다.
○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에너지 자원이 전무하고, 세계 자동차 생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는 본고에서 검토한 바와 같이 중고자동차의 제2차 자원을 이용하는 데 대한 효율적인 수집, 운반 기술과 이의 종합처리 시스템과 평가시스템 기술개발이 향후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 저자
- M. Fus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21(2)
- 잡지명
- 廢棄物學會論文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96~102
- 분석자
- 손*권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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