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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만 국가의 재생에너지 정책

전문가 제언
○ 걸프 만 국가들은 국가예산으로 대부분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에 의존한다. 그들은 자국 에너지 공급을 위해 화석연료를 주로 이용한다. 유리한 지형 조건에도 불구하고 태양에너지 그리고 재생에너지는 여전히 틈새분야로 남아있다. UAE의 주요 석유 수출국인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20세기 석탄의존 경제에서 21세기 지속가능한 경제 전이로 장기적 목표를 두고 있다.

○ 마스다르는 건설단계부터 태양광, 태양열발전과 폐기물 발전 등을 통해 100% 재생에너지로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 도시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고 폐기물 발생도 제로화하겠다는 혁신적인 목표다.

○ 아부다비만큼의 많은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해낼 만큼의 자연적 환경이 갖춰지진 않았지만 한국은 최근 들어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으로 인해 다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원자력 발전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연탄의 100분의 1수준으로 고효율의 친환경 특성을 가지고 있어 최근 UAE에 400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수출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 국내의 경우 에너지 총 소비량(2007년 기준)이 약 2.3억 톤으로 세계9위의 에너지 소비 국가이면서 에너지 대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만큼, 탄소제로 도시로의 전환이 촉구되며 한국형 ‘U-City' 개발에 보다 차별화된 탄소 저감 기술을 도입하여 전략적 수출 상품으로 육성하여야 할 것이다.

○ 마스다르 프로젝트에 대한 전망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 현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수준으로는 도시 전체의 탄소 배출량을 없앨 수 없으며 기업들의 투자를 유인할 만한 인센티브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정부 관계자들도 "목적은 좋지만 도시가 이익을 만들어야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것" 이라며 관광 목적 도시로 전락할 가능성도 없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
Danyel Reiche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0
권(호)
38
잡지명
Energy Policy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378~382
분석자
한*진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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