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에 걸친 자기타일의 발전
- 전문가 제언
-
○ 30년에 걸친 자기타일의 지나온 길을 더듬어 유럽 특히 스페인에서의 원료 사정과 그 대처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자국에는 적합한 점토나 장석이 없어서 처음부터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수입하다가 터키나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하여 타일을 제조하였으며 이들 원료들도 점차 품질이 나빠지게 되자 저급의 국내 원료를 정제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 중국과 같은 유럽 이외의 나라에서 값싼 타일이 양산되게 되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외관을 더욱 아름답게 하여 고가의 제품을 생산하였다. 색상을 선명하게 하기 위하여 소지의 백색도를 높이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건식으로 안료를 혼합하는 방법을 채택할 경우 안료가 원료 입자의 표면을 피복하여 소지의 건조강도를 낮추므로 결합재를 사용하여 건조강도를 높이는 데 성공하였다.
○ 사용원료의 종류에 따라서 생성되는 결정의 종류와 그 결정이 최종 제품의 물성 특히 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고 원료 입도가 조직 및 강도에 미치는 영향과 기공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잔존 기공이 타일의 표면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 주었다.
○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유럽 특히 이태리 등지에서 타일 제조기술의 전수와 장비도입 등으로 타일 제조가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타일제조에 적합한 원료가 비교적 풍부하여 타일을 제조하기에는 아직 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폐기물 등 다양한 원료를 이용하여 타일을 생산한다면 폐기물 처리와 원가를 절감 할 수 있을 것이다.
○ 수년 전부터 중국에서 양산되는 저급 타일이 수입되어 국내 타일 업계가 힘든 경우도 있었지만 관세 조절 등으로 급한 위기는 모면한 듯하다. 그러나 앞으로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타일의 크기, 강도, 표면특성과 같은 기본적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부연해서 특수기능을 부여하여 타일의 용도를 넓힐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E. Sanchez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0
- 권(호)
- 36
- 잡지명
- Ceramics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831~845
- 분석자
- 김*훈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