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표준화의 역할과 중요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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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자동차는 1873년 최초로 제작되었으나, 배터리의 무거운 중량, 충전에 걸리는 시간 등의 문제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했다. 그래도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크며 운전하기가 쉬워 미국에서 1920년대 중반까지 소량 생산되다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최근 공해문제가 심각해지면서 GM의 EV1은 199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하여 캘리포니아 지역에 보급되었으며, 한번 충전으로 최장 208㎞까지 최고 시속 150㎞로 달릴 수 있다. 그러나 GM은 수요가 많지 않고 수익성이 낮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전기자동차 EV1의 조립라인을 폐쇄하였다.
○ 미래의 전기자동차의 핵심기술은 배터리 기술로 대용량의 배터리의 발전은 전기자동차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래의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그 가격을 낮추고 에너지 축전용량 및 사용가능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전기자동차에 주로 Ni/MH 배터리가 사용되었으나,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PHEV에 Li-ion 배터리가 적용되고 있다. Ultracapacitor와 UltraBattery도 미래의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 배터리는 전기자동차의 확산을 위하여 중요한 핵심기술이지만 배터리는 내연기관에 비하여 에너지 밀도가 매우 낮은 것이 큰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전기자동차에 적합한 배터리의 개발을 위하여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왔기 때문에 기술개발단계에서의 표준화는 충전시스템과 V2G기술의 개발방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전기자동차와 전력망(grid) 사이의 양방향 급전에 관한 표준의 설정은 아직까지는 미미하며,. 전기자동차의 확산을 위해서는 시스템에 관한 모든 면에 대한 표준화가 필요하다. 표준화는 국가차원의 표준화에 대한 작업으로 시작하여 국제적인 협업과 산업 간의 교류에 의해 환경과 상호협업을 위한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모든 제조업체에서 참조할 수 있는 안전과 시험을 위한 표준화도 수립되어야 한다. 또한 전기자동차의 V2G기술인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표준화와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도 포함되어야 한다.
- 저자
- Stephen Brown , DavidPyke , PaulSteenhof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0
- 권(호)
- 38(7)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3797~3806
- 분석자
- 진*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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