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새로운 기구(balloon) 기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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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1년부터 일본의 기구기지(ballon base)인 산리쿠 기구센터(SBC: Sanriku Balloon Center)에서 많은 기구가 발사되었다. 오늘날까지 기구기술은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많은 과학적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SBC의 제한지역으로 인하여 큰 기구를 안전하게 발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다이키 항공우주 연구시설(TARF)로 기구기지를 이전하게 되었다.
○ TARF 기지에는 컨트롤룸, 탑재하중 조립룸, 회의룸을 갖추고 있는 기구운행 빌딩이 있으며 이 빌딩은 원격 커맨드 안테나, 기구운행을 위한 감시카메라, 멀티포인트 헤드셋트랜시버 시스템, 기가급 광대역 LAN 정보망, GPS 수신기 그리고 기상설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새로 개발된 슬라이드 발사대에서 2회에 걸친 대형기구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TARF가 일본의 대형기구 발사기지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이고 있다.
○ 차세대 성장 동력의 미래유망산업인 항공우주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과학기술위성, 다목적 실용위성, 통신해양 기상위성 개발에 밀려 국내의 기구 응용은 주로 교육, 스포츠, 광고, 그리고 지역축제 홍보용 등 소형기구 위주로 개발되어 왔다. 기상 관측 및 태풍 추적, 대기-해양 오염 감시, 농작물 작황조사, 지하자원 탐사 서비스를 하게 되는 우주 선진국에 비하여 그 규모나 기구발사 기술 및 응용분야는 저조한 상태이다.
○ 고흥만 부지에 설립된 나로 우주센터는 한국형 발사체 발사뿐 아니라 발사체 개발을 위한 각종 시험장 등 우주개발을 위한 종합시설로 활용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우주항공과 신소재 융복합 연관업체의 지원을 위한 각종 장비와 시설 등이 갖춰진 나로 우주센터는 향후 국내 기구 발사기지로 유리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본다.
○ 기구 시스템은 설계와 운용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주요 핵심사항은 해석적 기법, 구조시험, 비행시험 분야 그리고 발사 장치에서의 기술적 발전과 함께 이들의 성층권 운용에 대한 폭넓은 응용이 선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국내의 기구 응용분야도 우주개발을 위한 전초지로 핵심 역량을 넓혀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 저자
- H. Fuke, D. Akit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0
- 권(호)
- 45
- 잡지명
- Advances in Space Research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490~497
- 분석자
- 마*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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