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계 알루미늄합금의 용접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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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계 알루미늄합금은 듀랄루민(2017), 초듀랄루민(2024)과 같이 강도가 강(Steel) 수준인 고강도 합금으로 일찍이 비행기의 구조재료로 널리 사용되어 온 재료이다. 이 합금은 시효경화 합금으로 용접성이 좋지 않으므로 주로 리벳접합으로 비행체 구조물 조립이 시행되어 왔다.
○ 이 합금의 용접성은 용접 중 발생하는 고온균열과 용접부의 강도저하가 문제로 된다. 고온균열은 응고과정에서 결정립계에 잔존하는 저융점원소(Mg, Si 등)와 수축응력의 결합에 의해 발생하며, 용접부의 강도저하는 시효에 의해 경화된 모재가 용접과정 중 용접부에서 과시효 현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최근 들어 적절한 용가재의 선택으로 개선이 가능하게 되었다.
○ 이 합금의 난용접성을 타개하기 위해 재래의 아크 용접 이외에도 점 저항용접, 레이저 용접, FSW 등 다양한 용접방법이 시도되어 용접 이음부의 효율이 90% 이상에 달하고 있다. 그 결과 이 합금은 최근 들어 고강도 경량화 특성을 살린 용접구조물로 그 응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 국내에서는 아직 2000계 알루미늄 합금에 대한 용접연구나 용접사례가 매우 희소하다. 특히 2219 합금은 일본에서 우주 로켓의 연료탱크 및 우주정거장 모듈에 용접구조물로 사용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지금 시작하고 있는 우주산업에서 이 소재의 용접조립 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저자
- Seiji Sasab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0
- 권(호)
- 48(3)
- 잡지명
- 輕金屬溶接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86~94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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