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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서 자가면역을 빈발시키는 호르몬 및 유전적 인자

전문가 제언
○ 자가면역질환은 자가항원과 작용하는 자가항체 또는 자가반응 T-세포가 형성되어 나타나는 일종의 면역과민반응 중의 하나이다. 질병의 2차 현상으로 나타나는 면역반응을 제외하고, 자가항체 또는 자가반응 T-세포가 질병 발현에 직접적으로 밀접한 관련성을 나타내는 면역질환을 자가면역질환으로 정의한다. 많은 종류의 자가면역질환은 항원과 항체가 만드는 면역복합체에 의해 나타나는 제3형 과민증으로 분류된다.

○ 자가면역질환은 공격당하는 조직에 따라 크게 2부류로 나눠진다. 특정 단일 조직이 공격당하는 경우와 다양한 조직과 기관이 동시에 공격당하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대표적인 경우는 제2형 당뇨병으로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후자의 대표적인 경우는 전신 홍반성 낭창(SLE : systemic lupus erythematosus)으로, 이 질환에서는 다양한 조직세포의 DNA와 핵내 물질에 대한 자가항체를 생성하여 주요 장기의 손상과 기능장애를 야기한다.

○ 자가면역질환과 성호르몬 사이의 상호연관성이 오랫동안 의심받아 왔다. SLE, 류마티스성 관절염, 전신 경화증을 포함하는 많은 종류의 자가면역질환이 여성에서 더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는 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면역세포는 특정의 성호르몬 수용체를 발현하며 이 수용체와 성호르몬의 결합은 전사인자로 작용하여 면역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한다. 남녀 성별에 따른 이들 수용체와 성호르몬의 수준 차이가 자가면역 발생의 차이로 나타난다.

○ SLE에서 estrogen과 prolactin은 자가반응 B-세포가 면역관용 기전을 이탈하여 과다 증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실제로 estrogen 수용체의 길항제 또는 prolactin 분비 저해제를 이용한 치료는 SLE 환자와 동물 모델에서 질병 상태를 완화시키는 효능을 나타내었다. 또한 X 염색체 유전자의 일부는 SLE와 전신성 경화증 및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저자
Anatoly V. Rubtsov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0
권(호)
9
잡지명
Autoimmunit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494~498
분석자
김*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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