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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면역요법과 조직이식에 관여하는 환경적, 면역학적 및 유전적 구성요소

전문가 제언
○ 인체는 자기와 남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면역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자기관용성(self-tolernace)을 유지시키는 정상 기능이 깨어질 때 자기 몸의 구성성분을 항원으로 인식하는 자가항체 또는 자가반응 T 림프구가 형성되어 조직 손상을 야기하는 자가면역질환이 유발된다. 사실상 건강한 사람도 많은 자가항체를 갖고 있지만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하여 일부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 강도가 약 10~20배 정도 높다.

○ 환자와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수행된 많은 연구에서 자가면역질환은 강한 유전소인이 있음이 알려 있다. 자가면역과 관련된 유전인자 중에서 가장 강력한 연관성을 갖는 것은 주조직적합 항원 유전자, 특히 Class Ⅱ MHC 유전자이다. 이들 유전자에 해당하는 사람의 HLA 형을 조사해 보면 자가면역질환 환자에서 정상인에 비해 특정 대립유전자(alleles)가 월등 높은 빈도로 관찰된다. 예를 들면, 강직성 척추염에서는 HLA-B27과의 연관성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 HLA 이외에도 다른 많은 유전자가 자가면역에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람 및 생쥐에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에서는 약 20개의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C2와 C4를 포함한 수종의 보체단백질의 유전결핍이 낭창(lupus) 유사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이 있다. Fas 및 Fas-ligand 유전자의 역할도 보고되어 있으며 현재 많은 자가면역질환과 유전적 관련성을 갖는 다형표지자(polymorphic marker)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관련 유전자의 규명은 자가면역질환의 발병기전을 밝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주요 환경 요인으로 바이러스 및 세균의 감염이 자가면역을 발생시키거나 또는 악화시킬 수 있다. 감염 미생물 중 사람의 자가항원과 교차반응을 나타내는 항원을 보유한 경우 자가면역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전형적인 예로 류마티즘 계열에서 Streptococcus 감염 후 세균의 M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심근단백질과 반응하는 경우이다. 강직성 척추염에서 HLA-B27과 Klebsiella,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HLA-DR4와 Proteus mirabilis 사이의 교차반응도 잘 알려져 있다.
저자
Duncan D. Adams,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0
권(호)
9
잡지명
Autoimmunit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525~530
분석자
김*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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