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자연 광합성의 한계와 전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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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에너지는 인류의 미래 주요 에지지원임이 분명하다. 태양광 전기와 같은 태양에너지의 직접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광합성에 의해 생성되는 유기물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글에서는 바이오 에너지원인 육상식물과 조류(algae)를 중심으로 광합성이 갖는 한계와 전망 그리고 다루어져야 할 환경평가 요소로서 탄소발자국과 태양발자국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 바이오연료의 원료로서 대두, 옥수수 등 식용자원은 곡물가격 상승 및 토지전용에 따른 삼림 파괴로 부정적 견해가 있다. 비식용 자원인 목질계 원료는 아직 높은 원료 수집비용과 낮은 생산수율의 과제가 있다. 조류는 곡물과 경합하지 않으며 생산수율이 높고 친환경 효과도 있지만 대규모 배양의 기술적 한계와 경제성 등 아직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 그러나 화석연료 고갈에 대한 우려와 온실가스 감축 등 세계적인 환경규제로 바이오 에너지의 사용은 향후에 더욱 증가할 것이다.
○ 세계 바이오 에너지의 시장은 2007년 348억 달러에서 10년 후에는 1,054억 달러로 3.4배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우리나라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표방하고 바이오 에너지를 추진 과제의 하나로 삼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2008년 1차 에너지 총량 대비 바이오 에너지 점유율은 미국 및 EU 주요국의 3-5%에 비하여 0.2% 이하로 매우 낮다. 또한 기술개발 및 인프라구축 수준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낙후되어 있는 실정이다.
○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확보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지리적, 환경 평가적 요소에 적합한 바이오 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와 바이오정제 개념의 산업이 연계된 단지조성, 발전소나 중공업단지의 폐수를 이용한 인근 해역의 조류 배양, 인공 광합성을 통한 에너지 생산, 조류 배양에 의한 에너지 및 고부가가치 제품생산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저자
- AWD Larkum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21(3)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Bio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71~276
- 분석자
- 황*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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