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나노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고려사항

전문가 제언
○ 나노기술이 실용화되는 향후에도 나노과학(Nano-science)의 개발은 필요하다. 최근의 나노기술에 대한 붐의 발단이 되었던 것은 2000년의 미국에 의한 NNI(National Nanotechnology Initiative)의 발표였다. 이 전략의 골격이었던 보고서의 표지에 있던 것은 나노입자가 발광하는 모습이었다. 눈에 비친 신선한 이 현상은 이미 많은 기관에서 다양한 응용을 목적으로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도 이 현상에는 과학으로서 연구해야 할 여지가 남아있다.

○ 나노기술은 나노과학의 진보와 표리일체의 관계에 있다. 그러나 대화라고 하는 점에서는 나노과학과 나노기술에서는 질적으로 다르게 된다. 나노과학의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소통은 주로 연구자 간 등에서의 대화이다. 그러나 공업기술, 산업기술, 그리고 제품기술로서의 나노기술의 개발 과정에서는 연구자 간에서의 소통에 더하여 예를 들면 제작을 담당하는 인재와의 소통, 또는 마케팅을 담당하는 인재와의 소통도 필요하다.

○ 원자, 분자의 조직화는 바로 나노기술의 접근 수단이다. 나노 사이즈 재료의 제작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우선 큰 사이즈의 출발물질을 분쇄나 미세 가공으로 나노 사이즈까지 미세화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이다. 반도체의 미세화, 집적화는 그의 전형적인 예이다. 두 번째는 원자나 분자를 출발소재로 하여 그들을 조립함으로써 새로운 기능을 갖는 재료를 만들어 가는 보텀업(Bottom-up) 방식이다. 화학 분야에서는 이미 초분자화학이나 분자집합체 연구가 왕성하고 그들의 내용이 나노기술과 연결되어 있다.

○ 합성고분자 분야에서도 나노기술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 이미 분자를 대상으로 다루고 있는 화학자의 입장에서 보면 1개의 분자는 나노 사이즈이기 때문에 나노기술이라 할 수도 있겠으나, 관점이 다른 나노기술을 지향한다는 관점에서 종래의 화학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한국도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 비해 뒤지지 않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문제는 개발을 통해서 실용화에 이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
Naoki Ikezaw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10
권(호)
33(2)
잡지명
ペトロテック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121~125
분석자
김*수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