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환경의 지형학적 및 환경생태학적 평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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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하천 특히 한반도의 하천은 극심한 지형학적,생태학적 환경변화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천환경은 변화 이전 내지 변화 없는 조건으로 관리하므로 갖가지의 소모적 논쟁에 휘말려 발전적,미래지향적인 하천환경 관리 프로세스를 도출하지 못한다.
○ 하천환경의 극심한 변화는 환경오염이나 파괴 이전의 천연하천, 개발하천, 인공하천, 도시하천으로 구분하지만 하천법 등에서는 아직도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등으로만 분류하므로 합리적 환경과 환경생태학적 하천관리를 어렵게 한다.
○ 전국적으로 찬성과 반대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4대강 녹색개발도 하천개발의 긍정성과 부정성을 결정하는 시,공간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소모적인 논쟁만 초래하고 있다. 4대강 하천환경의 시,공간적 기준이 지형학적 큰 변화 이전의 1900년도인가? 개발 직전의 2000년도인가? 시,공간적 기준이 다르므로 4대강 녹색개발을 환경복원이냐 환경파괴냐 하는 시각과 견해마저 제각각이다.
○ 생태학적 논쟁을 불러오는 서울 청계천도 개발론자는 생태학적 복원으로 보고 환경론자는 비생태학적 복원으로 간주한다. 이는 하천환경의 지형학적 변화에 따라 구분하지 않은 탓이다. 현재의 청계천은 조선 초기의 천연하천에서, 20세기 후반 30여 년간의 복개하천을 거쳐, 지금은 개발하천,도시하천으로 변화했다. 개발하천인 동시에 도시하천으로 분류해야만 그에 합당한 하천환경 및 환경생태학적 관리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
○ 1~2년 후에는 인공하천에 대한 하천환경과 환경생태학적 문제가 부상할 것이다. 전형적인 인공하천의 경인운하가 운용되면 인공하천의 환경생태학적 관리와 평가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 지형학적 하천환경의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신 하천분류(천연하천,개발하천,인공하천,도시하천)와 관리기준을 개발해야 4대강,청계천,경인운하 등에 대한 하천환경생태학적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 저자
- Gary Brieley,Helen Reid, Kirsti Fryirs, NadineTraha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408
- 잡지명
-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025~2033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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