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파 가열에 의한 석면 함유 건재의 무해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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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가열은 1946년에 P. Spencer에 의하여 발견되었으며, 1970년대에는 가정용 전자레인지에 응용되어 그 사용이 크게 확대 되었고, 그 후 1990년대부터는 유기화합물, 탄소 및 금속재료 등 대부분의 재료에서 마이크로파 가열에 대한 이용을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되었다.
○ 우리나라는 1970~1980년대에 석면을 대량 수입하여 건축자재 제조에 사용하였다. 2007년부터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석면 함유량이 0.1% 이상인 제품은 수입과 제조가 금지되었고, 2009년부터는 석면사용 또한 전면 금지하였다.
○ 석면은 독성이 강한 청석면(Crocidolite)과 갈석면(Amosite)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석면의 건강에 대한 위험도는 석면의 사용량도 중요하나 석면 섬유의 가늘기, 길이 및 섬유 숫자가 더 큰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석면에 노출되면 잠복기간이 약 10~30년으로 이제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인 피해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일본에서는 앞으로 40년 동안 약 10만 명 이상의 중피종질환자(中皮腫質患者)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부산 연산동을 비롯하여 과거 석면공장이 집중되었던 부산시내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악성 중피종질환자가 들어나면서 사회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우리나라는 이미 석면제품의 사용과 제조가 중단되고 있으나 이미 사용했던 건축물을 철거하여 재건축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석면문제는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일본에서 마이크로파를 이용하여 석면의 유해성을 무해화시킬 수 있는 공법을 개발하고 있으므로 석면 공해 무해화에 그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
- 저자
- Koizumi Masas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0
- 권(호)
- 80(3)
- 잡지명
- 金屬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98~203
- 분석자
- 이*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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