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 해양 및 빙하 윤회와 대기 중 CO2 농도와의 관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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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2백 50만 년에 걸친 빙기와 간빙기의 CO2분압 변화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빙기와 간빙기에 대한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 신생대 제4기는 플라이스토세와 홀로세로 구분하고 플라이스토세는 홍수가 많았다는 뜻에서 홍적세라고도 하는데, 빙하가 여러 차례 내습한 시대이기 때문에 빙하시대라고 한다. 현재의 빙하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빙하퇴적물도 모두 플라이스토세의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이 때는 대륙의 외형이 거의 완성된 때로 빙하의 영향을 제외하면 해륙의 분포 상태는 현재와 거의 다름이 없다.
○ 빙기와 간빙기는 유럽에서는 6회의 빙기(최후는 비름 빙기)와 5회의 간빙기가 그리고 북미에서는 4회의 빙기(최후는 위스콘신 빙기)와 3회의 빙기가 확인되었다. 현재는 비름 빙기 또는 위스콘신 빙기 직후의 현세에 속하며 후빙기라고도 한다. 유럽의 최초 바이버(Biber) 빙기는 제 3기의 플라이오세에 해당하고 연대는 본 글의 2백 50만 년과 거의 같은 약 2백 40만 년 전이다.
○ 고기후의 징표에는 고토양과 퇴적층, 동물화석, 산소동위원소 측정, 방해석과 아라고나이트. 지구의 천체운동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고기후의 상태를 조사한다. 그런데, 해양은 빙기와 간빙기의 긴 Pco2 변화기간동안에 대기와 평형을 이루어 온 가장 큰 CO2의 저장소로 대기의 Pco2 변화를 조종하는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Pco2 변화를 빙하 윤회와 연관시킨 본 연구는 고기후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 해양의 CaCO3 침전은 본 글에서처럼 생물학적인 요인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고 육지에서 풍화작용의 결과 막대한 양의 용해된 Ca 성분이 공급되고 대기에서 흡수된 CO2와 무기적인 상호작용을 하고 온도의 영향을 받게 되므로 본 연구방법의 활용에는 여러 가지 다른 요인들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 저자
- Daniel M. Sigman, Mathis P. Hain, Gerald H. Haug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9149
- 잡지명
- Natur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7~55
- 분석자
- 이*영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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