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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의 조절과 퇴치 2010-50

전문가 제언
○ 결핵은 흔한 감염질병으로 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하여 일어난다. 이는 보통 폐를 공격하지만 신장, 척추 및 뇌도 공격할 수 있다. 이는 공기로 전파되는데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침이나 가래를 뱉을 때 전염된다. 결핵에 감염된 사람들의 대부분은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박테리아가 비활동적으로 신체에 머물다가 추후에 활동할 수 있다. 감염된 이러한 사람들에서 10%가량이 생애 어느 시점에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한다.

○ 일반적인 증상은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하는 만성기침, 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다. 진단은 흉부X선, 투베르쿨린 피부검사, 혈액검사 체액의 미생물 배양 등등에 의존한다. 치료는 어렵고 장기간을 요한다. 보통 치료약은 isoniazid와 rifampin을 6개월 이상 복용한다. 예방은 BCG 백신접종으로 어린이에서 시작한다. 근래에 문제가 되고 있는 다약제-내성(MDR) 결핵은 상기 약제들에 내성이 생긴 균들로 합병증을 동반하여 더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하다.

○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07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활동성 결핵환자는 13만2,000명으로 국민 341명당 1명이 결핵환자다. 여성 환자의 증가세도 눈에 띈다. 남성 결핵환자는 줄어가고 있는데 비해 여성은 2001년과 2005년 사이 10.5%나 증가했다. 새로 발생하는 환자들이 대부분 20~30대라는 점도 유의할만하다. 전체 신고환자 중 20~30대 청장년층의 비율이 35.6%에 이르는 상황이다.

○ 통계에 의하면 한국에서는 해마다 3만여 명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하며, 해마다 약 3,000명(10%)의 환자가 폐결핵의 직접원인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폐결핵 발생 수, 사망자 수는 OECD 국가 중 높은 편이다. 천연두와 달리 결핵은 이 세상에서 결코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강력한 항생제 내성의 결핵균까지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환자의 꾸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어느 정도 좋아진 후에는 자신의 판단으로 약 복용을 멈추는 경향에 기인한다.
저자
Knut Lonnroth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0
권(호)
375
잡지명
The Lancet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814~1829
분석자
이*현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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