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묘목 대량 번식시키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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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번식(Micropropagation)으로 사과묘목을 증식하면 원하는 품종의 건강한 무병 묘목의 접순이나 대목을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증식시킬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사과묘목의 대량증식에 관한 실용적이면서 상업적인 많은 방법들이 개발되었다.
○ 세포분열이 활발한 조직(어린 싹이나 마디 절편)에 대한 미세번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려면 여러 내적 인자들(유전형 및 생리상태)과 외적 인자들(배지조성, 빛 등)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미세번식은 시험관에서의 배양조건 선정, 싹내기, 뿌리내리기 및 새로운 환경에서의 순화과정을 거쳐서 완성된다.
○ 본고에서는 사과조직에서 보다 많은 싹을 내게 하는 방법, 그 싹에서 뿌리가 잘 내리게 하는 방법, 사과나무의 어린 묘목의 재배에 관한 기초 및 응용 연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과수연구팀(2001)은 황화처리에 의한 사과 왜성대목(M9)의 뿌리발생 촉진 기술을 개발하고, 과수 농민의 수고를 덜어주는 키가 작은 사과나무를 밀식으로 재배하는 방법을 개발한 바 있다. 접붙임용 사과 품종으로는 8월 하순에 수확하는 조생종(선홍·쓰가루·산사·서광), 9월 상순~10월 중순에 수확하는 중생종(홍로·감홍·양광·홍옥·추광·홍월) 및 10월 하순 이후에 수확하는 만생종(후지·화홍) 등이 있다.
○ 올해 문경의 한 사과농원에서는 껍질째 먹는 친환경 사과묘목을 개발하기 위해 1년생 대목(M9)을 10㎝ 길이로 잘라, 발근제를 바르고 모판에 심은 후, 친환경 품종을 선발해 접목하는 방식으로 사과묘목을 번식시키고 있다. 접순으로 사용하는 나무는 바이러스 검사를 마친 것으로, 미야마·미시마·산사·양광·시나노스위트·홍로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필요한 사과묘목을 자체적으로 증식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미세번식 기술의 확산에 농정당국의 적극적인 선도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저자
- Judit Dobranszki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0
- 권(호)
- 28
- 잡지명
- Biotechnology Advanc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62~488
- 분석자
- 장*용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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