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 소재의 개발과 시장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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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의 성분은 차나무의 품종, 재배조건, 채엽시기, 토질, 제조방법에 따라 다소 달라진다. 한국산 차 잎은 75%의 수분과 25%의 고형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식물에 비해 유리아미노산(데아닌), 카페인, 탄닌(폴리페놀)이 많으며 무기성분 중에는 망간이나 불소가 많이 들어있어 여러 가지 약리적 효능을 나타낸다.
○ 일본은 산학협동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새로운 차 품종 「산르쥬」를 육성하였으며, 탄저병이나 윤반병(輪斑病)에 강한 재배 메리트를 갖고 있으면서 카테킨에 추가하여 안토시아닌의 생리 기능까지 기대되는 소재로 차의 새로운 마켓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우리도 이런 부가가치가 있는 새로운 차 품종이 속히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 탄닌은 차의 가장 중요한 성분의 하나로 차의 맛, 향기 및 색에 깊이 관여하며 여러 가지 생리작용을 가지고 있다. 차의 카테킨류는 화학구조상 수산기(-OH)를 많이 가지고 있어 여러 가지 물질과 쉽게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중금속 제거나 항산화작용, 발암성분의 무력화, 해독작용 등의 약리작용을 나타내게 된다.
○ 녹차 한 잔 당 카페인 함유량은 대개 27㎎ 정도인데 비해 커피는 66㎎으로 녹차보다 월등히 많다. 또한 녹차 중에는 커피에 들어 있지 않은 카테킨과 데아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카페인과 결합되어 카페인이 불용성 성분으로 되거나 활성이 억제되기 때문에 커피와 같은 부작용이 없는 것도 차만이 갖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차는 기호음료로서 제조방법이나 시기, 발효정도, 형태, 지역, 품종, 재배방법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이중 가장 과학적인 것은 차 잎의 발효정도에 따른 분류방법으로 발효가 전혀 일어나지 않은 차를 불발효차, 발효정도가 10~65%사이인 반발효차, 85% 이상을 발효차라고 하며 발효가 전처리공정 뒤에 일어나게 만든 황차나 흑차를 후발효차로 분류하고 있다.
- 저자
- Editorial department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0
- 권(호)
- 45(1)
- 잡지명
- 食品と開發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40~45
- 분석자
- 정*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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