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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발달 로보틱스에 의한 패러다임 시프트의 가능성

전문가 제언
○ 미래의 로보틱스 발달은 인간처럼 행동하는 로봇을 만드는데 있으며, 이것은 단순히 인간처럼 움직이고 보고 듣는 그러한 감각-운동적 로봇이 아니라 스스로 환경에 적응적인 행동을 생성해 내는 자율적인 로봇이어야 한다. 그러면 스스로 학습하여 새로운 적응적 행동을 생성하고, 창발적으로 새로운 행동이 제시되는 등의 아이디어는 발달심리학과 인지과학이 로보틱스와 연계되어 새로운 학제적 연구 분야를 발전시킴으로써 가능해진다.

○ 로봇의 몸통 움직임 제어 중심으로 연구되어 오던 로보틱스가 감각, 지각, 학습, 발달, 사회적 인지 및 정서 등의 고차 기계적 인지기능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인지과학과의 연결은 필연적이 되었다. 그에 따라 인지 로보틱스, 발달 로보틱스 등의 분야가 생겨나고 인지 로봇(cogbot), 정서 로봇 등이 생겨났으며, 인지과학에서 연구된 원리를 응용하여 보다 지능적인 로봇을 제작하는 과제가 로보틱스와 인지과학의 응용적 연결고리로서 부상하게 된 것이다.

○ 일본 Osaka 대학의 Asada 교수 등은 인간과 로봇의 인지발달 연구를 위한 보급형 인간형 로봇 플랫폼으로서 아기 로봇 ‘M3-neony’와 집단 커뮤니케이션 로봇 ‘M3-synchy’를 개발하였다. 최근에는 발달심리학, 인지과학, 뇌과학 등 인간과학과 로봇 공학과의 융합에 의해 로봇을 이용한 인간의 인지발달 메커니즘의 이해와 이것에 기초를 둔 로봇의 인지발달 연구가 활발하지만, 이러한 연구에는 복잡한 운동이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간형 로봇이 필요하다.

○ 우리나라에서의 로봇 연구와 제작이 단순히 사람의 움직임을 제작자가 내장시킨 소프트웨어에 따라 흉내만 내는 그러한 지금의 현 수준이 아니라 창발적이고도 자율적인 행동 생성 로봇의 연구와 제작을 위해서는 로보틱스 연구가 인지과학, 발달심리학 등과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학제적 연구 분야의 융합에 의해서만 우리나라의 로봇 연구와 산업이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밝은 미래가 전망될 것이다.
저자
Minoru Asad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정밀기계
연도
2010
권(호)
28(4)
잡지명
日本ロボット學會誌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밀기계
페이지
375~379
분석자
이*요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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