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를 이용한 미생물 바이오센서
- 전문가 제언
-
○ 압타머는 단일 가닥의 핵산(DNA 또는 RNA) 염기 서열로서 탐지 및 임상 분야에서 항체를 대신하는 인식물질 및 치료제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RNA가 단순히 DNA와 단백질 사이의 유전자 전달체가 아닌 자체적 기능이 있음이 밝혀진 이래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압타머는 3차원적 구조로 높은 선택 특이성과 결합력, 작은 크기로 합성의 용이, 물리 화학적 안정성으로 변형 가능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 1990년 Larry Gold에 의해 SELEX라는 압타머 선정 기술이 개발된 이래 커다란 발전이 이룩되었으며 1015 이상의 다양한 서열을 가진 핵산 라이브러리로부터 최적의 압타머를 선정하게 된다. 표적 지향적인 압타머는 최근 암 및 질병에 대한 진단 시약과 치료제로서의 매력과 잠재적 시장성으로 인해 전 세계의 다양한 연구기관과 다국적 거대 제약회사들이 활발한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및 세균 탐지를 위한 압타머의 개발은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다.
○ 압타머는 세계적으로도 비교적 최근에 주목을 받기 시작한 분야로서 국내의 경우 압타머를 연구 개발한 사례가 아직 많지 않으나 이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대하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의 압타머 사업단을 필두로 일부 학계, 연구소, 기업체에서 이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치료제와 나노 기술이 접목된 탐지 분야에서 연구 사례 및 특허 출원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의 생명공학 관련 기반 기술들이 세계적 수준에 접근하고 있어 투자가 이뤄진다면 세계적 수준의 기술 확보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 압타머는 치료제보다는 진단 및 탐지 분야에 집중하고 기초기술 단계보다는 응용 단계에 집중한다면 조기에 세계 수준의 새로운 기술 성장 기회를 맞게 될 것이다. 압타머 기반 새로운 고효율 SELEX 기술, 단백질 측정용 마이크로 어레이, 나노 기술, 압타머 대량 합성시스템 기술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며 차세대 압타머 기술, 질병 모델 및 질병 특이지표 개발 분야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과학자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야만 한다.
- 저자
- Edith Torres-Chavolla, Evangelyn C. Alocilj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9
- 권(호)
- 24
- 잡지명
-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175~3182
- 분석자
- 차*희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