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바이오디젤 최근동향, 기회 및 과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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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확보는 최근 각 국가의 큰 관심이 되었다.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는 경쟁이 국제적으로 가열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바이오디젤이 석유기원 디젤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재생가능 에너지의 하나로 강력히 추진되고 있다.
○ 이 글은 말레이시아의 바이오디젤 산업의 ①역사적 배경 ②원료, 생산기술, 제품 ③강점과 기회 ④과제 ⑤권고사항을 개괄한 것이다. 팜유가 풍부하여 이미 바이오디젤 생산의 주도국가 입지를 굳힌 말레이시아가 자국 내 바이오디젤 수요가 가급적 자발적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는 점에 관심이 간다. 바이오디젤의 원료를 주로 외국에 의존하며, 바이오디젤의 원료 수급 안정과 경제성 확보가 관건인 우리나라로서는 이 글은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이후 경유의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매년 0.5%p씩 상향조정하여 왔는데, 2010년에는 혼합비율이 2.0%로 고시되었으며 2012년까지 3%를 지향하고 있다. 또 바이오디젤에 대해 면세해 주고 있는 교통세를 2010년에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바이오디젤 상용화 이후 수급 여건 및 경유제품 대체연료로서의 경제성 측면 등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그래서 정부는 올해 바이오디젤 중장기 보급 계획을 새로 수립하여 바이오디젤에 대한 보급 확대 범위와 면세의 연장 여부를 재정립할 계획으로 보도되었다.
○ 국내 바이오디젤 생산 및 공급업체는 20여 사에 달하나 품질의 우수성 및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곳은 고작 4~5사에 불과하다. 바이오에너지기술의 산업화 과정에서 야기되는 문제점 해소를 위한 기반 기술구축 및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내에 ‘바이오에너지핵심기술연구센터’를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바이오디젤에 대한 연구가, 특히 비교적 소규모 생산설비를 염두에 둔 소규모 원료를 이용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이들 연구가 우리나라 바이오연료 원료의 특수성을 살리면서 실용화되기를 기대한다.
- 저자
- Steven Lim, Lee Keat Teong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14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938~954
- 분석자
- 이*용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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