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의 북미 및 국제적 표준화 작업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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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료전지와 수소기술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상업화 단계로 진전되면서 소비자의 안전을 보증하기 위하여 국제적 안전표준과 코드가 제정되어가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 ISO에서는 수소분야 ISO/TC 197 (Hydrogen technologies)를,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에서는 연료전지분야 IEC/TC105(Fuel cell technologies)를 중심으로 국제 표준화작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아직은 그 초기단계라고 볼 수 있다.
○ 이 과정에서 선진국은 자국의 입장을 주도적으로 반영하기 위하여 국가차원의 전략적인 접근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선진국은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글은 미국과 캐나다의 표준 개발기구들의 활동과 전략을 소개하고 있어 후발주자인 우리에게 참고가 될 만하다.
○ 새로운 기술 분야에서는 표준을 높이 설정하면 이를 무역장벽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자국시장을 방어하는 한편 세계시장 공략의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표준에 대한 국제동향 파악 및 표준을 염두에 둔 기술개발로 국제표준을 선점한다면 규격 미 획득에 따라 발생하는 기존투자나 설비의 사장 및 전환에 따른 막대한 비용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국제표준 제안은 기술개발 기초연구가 완료되었을 때 개시될수록 유리하다. 신기술에 대해 국제표준 제안활동을 별도로 지원하면 개발된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률을 높일 수 있으며 국제표준을 선점할 수 있다.
○ 수소 및 연료전지의 국제표준화를 위하여 우리나라 기술표준원에서는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 산하에 “수소?연료전지표준화사업”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하여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제표준화 및 기술기준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또 국제표준화회의를 2009년 유치하는 등 우리나라 산업체가 개발한 부품기술 등을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이런 대책들을 추진하는 전문가들이 학계 및 산업체에 적을 두고 있어 이런 일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전문인력과 기구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Julie Cairn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35
- 잡지명
- International Journal of Hydrogen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767~2771
- 분석자
- 이*용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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