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로봇이 만드는 자동운전시스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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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졸음운전인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하노버 의대와 폴크스바겐 교통사고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져 차선을 이탈해 생기는 사고가 전체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의 자동운전시스템은 기계에 의해 인지하고 판단하고 조작하여 자동차 교통사고 원인의 90%이상을 점하는 사람에 의한 실수를 방지하는데 있다.
○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차선이탈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자동차가 주행 중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도 개발되어 있다. 장거리 운전 중 차선을 이탈하면 경보를 울려 운전자가 차선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은 카메라로 흰색 차선을 감지하면서 운전자가 안전한 위치를 찾도록 도와주고 전자식 조향장치의 제어기가 자동으로 방향을 조절해 차선을 이탈하는 위험을 방지한다.
○ 최근에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전자동 운전시스템을 공개했으며, 곧 양산 차에 적용될 전망이다. 벤츠가 이번에 개발한 ‘Automated driving’은 차량에 장착된 로봇에 의해 steering wheel, 브레이크 페달, 가속 페달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로봇은 입력된 차량 주행 프로그램에 따라 작동하게 되며, 차량에 탑재된 온 보드 컴퓨터는 시스템이 정확하게 작동되도록 통제한다. 자동운전의 중요한 요소인 차간 거리와 속도 는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가 판단해 조절한다.
○ 국내에서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가 자동 주차시스템과 적응 순항 제어시스템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 자동 주차시스템은 초음파 센서로 주차공간을 인식한 뒤 전자제어 조향장치로 자동으로 주차해주는 장치다. 적응 순항 제어시스템은 레이더를 이용해 앞에 자동차가 없을 때에는 목표 속도를 유지하고, 자동차가 있으면 목표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 자동차에 장착된 시스템은 시속 40㎞/h이상에서만 작동하지만, 만도의 시스템은 시속 0~180㎞/h 사이의 모든 영역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자동차의 자동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Sadayuki Tsugaw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0
- 권(호)
- 64(5)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25~30
- 분석자
- 진*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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