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계의 경제적 가치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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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와 흑해의 남부유럽 해양생태계의 경제적 가치화는 지중해와 흑해의 반 폐쇄성과 유사성을 가진 우리나라 황해의 경제적 가치화를 도모해야 하는 기초이다. 황해 중에서도 강화도-연평도-백령도 서부를 잇는 황금해는 환경생태계의 경제적 가치화가 더욱 필요하다.
○ 지도상으로 아프리카의 황금해안을 닮은 황금해(Iron-sea)는 해상군사분계선(NLL)의 남북 각 100km의 연안 해역으로, 황해에서 쇠가 가장 많이 침적된 해역이다. 고려 수도 개성의 출입항 벽란도까지 위치해 천년 전의 쇠(칼·창)가, 6.25 때 발사된 총·포의 쇠가, 현대식 총·포·군함의 쇠가 세계에서 최고로 많은 바다이다.
○ 남부 유럽해 해양생태계의 경제적 가치화처럼 "황금해 연안생태계의 경제적 가치화"도 연구해야 한다. 쇠가 많은 황금해는 중금속의 환경독성과 생태독성이 강한 바다이므로 경제적 가치화에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세계인의 시각에서 황금해의 경제적 가치화가 더욱 필요한 것이다.
○ 황금해의 경제적 가치화 연구를 위해서 북한 군부가 동의해야 하지만, 경제적 사용·비사용 가치의 연구는 관련 자료의 서베이로도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연구 과제를 한국인이 아닌 6.25-참전 23개국(16개+의료5+중국+러시아)의 연구팀(3국, 5인 이상)에게 맡기면 북한의 관련 자료로 그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 ”황금해 연안생태계의 경제적 가치화“의 연구 과제를 UNEP 등에 공고해 세계에 공론화하고, 연구팀에게 NLL남측의 연안환경, 환경생태, 역사성을 직접 접하게 하여 입찰 설명하고, 인터넷 자료게시 등의 공론화, 개방화도 도모해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
○ 황금해 가치화 연구팀이 북한을 방문하거나 자국 정부나 북한대사관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황금해의 개방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관련자료 서베이 연구결과도 값진 최초자료가 될 것이므로 세계의 해양, 환경, 생태, 경제학 등 학자들이 지속적으로 인용하고 활용할 참고문헌이 될 것이다. 연구비 대비 효율성이 큰 연구가 될 것이다.
- 저자
- Kyriaki Remoundou, Phoebe Koundouri, Areti Kontogiann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12
- 잡지명
- Environmental Science &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040~1051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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