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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부 트랜스바이칼지역 Yermakovsky베릴륨광상: 화성암의 지질연대

전문가 제언: ○ 베릴륨(Beryllium)은 주기율표 제2족에 속하는 알칼리토금속으로 원소기호 Be, 원자번호 4, 원자량 9.012182g/mol, 녹는점 1,287℃, 끓는점 2,469℃, 비중 1.85g/ℓ 이다. 특징은 철회색의 금속으로 실온에서 매우 잘 부서진다. 전기, 열전도도가 우수하기 때문에, 베릴륨은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관성유도 기기용 컴퓨터 부품, 미사일·항공기·우주선 등의 여러 장치, 강력 제동통 등과 같이 좋은 흡열부가 필요한 곳에 쓰인다.

○ 대개 베릴륨은 단단한 합금에 소량의 비율로 쓰이는데 특히 구리가 주성분인 합금이나, 니켈이나 철을 주성분으로 한 합금에 쓰인다. 베릴륨은 X선을 알루미늄보다 17배나 더 잘 통과시키므로 X선 관의 창을 만드는 데 널리 쓰인다. 원자로의 감속재, 반사재로 쓰인다. 그건 단맛이 나고 금속 중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 금속이며 사람의 몸속에 0.000002g만 들어있어도 사망할 수 있다. 주요 화합물은 BeO, Be(OH)2이다.

○ 베릴륨의 광석광물은 녹주석(Beryl)이며 화학식은 Be3Al2(SiO3)6이다. 베릴륨의 원료로 쓰이며, 몇 가지 변종이 보석으로 가치가 있어 오랫동안 관심을 끌어왔다. 예를 들어 남옥(옅은 청록색)·에메랄드(짙은 녹색)·헬리오도르(황금색)·모가나이트(분홍색)가 그것이다. 이 광물은 한반도에 적지 않다. 산상은 3종류로서 1) 페그마타이트광상, 2) 석영 맥 광상, 3) 석회암에서 스카른광상으로 생산된다.

○ 페그마타이트광상에서 녹주석은 회백색 내지 담록색을 띠는 육각주상 결정을 이루며 자주 대형 결정이 나타나는데 폭이 3cm, 연장이 10cm 이상 되는 되는 것도 있다. 산지로는 강원도 양구, 충북 단양광산 등이다. 석영 맥에 수반되는 경우는 흔히 세립의 긴 주상결정이나 침상결정을 이루며, 맥 중에 방사상으로 모여 있거나 불규칙하게 산재하며, 텅스텐 광이나 몰리브덴광과 함께 나타난다. 산지로는 강원도 천불광산, 충주 대황광산, 충남 청양광산 등이다. 석회암 중에 스카른광상에서 녹주석은 스카른광물과 함께 수반된다. 산지로는 충주 수야광산 등이다.

저자: D. A. Lykhin, V. I. Kovalenko, V. V. Yarmolyuk, E. B. Sal'nikova, A. B. Kotov, I. V. Anisimova, and Yu. V. Plotkina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