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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대규모 전기저장 전망

전문가 제언
○ 덴마크는 전력 배전망이 잘 발달된 선진국 중 하나로 그 중에서도 재생에너지의 전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북해의 석유 발견 이후 산유국으로 OPEC에 가입하기도 했으나 본문이 밝힌 대로 덴마크의 석유와 가스는 곧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특수한 사정이 있는 덴마크의 전기저장 장비의 경제적 전망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 전기저장 기술은 앞으로 재생에너지의 배전망이 확대될수록 그 중요성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간헐적 성질을 가진 풍력이나 태양에너지 같은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은 배전망에 다량 투입하면 그 안정성에서 문제가 있다. 따라서 재생에너지는 기본부하로 부적합하다는 것이 이제까지 정설이었다.

○ 그러나 재래식 기본부하로 사용되는 석탄이나 원자력 발전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신뢰성 문제가 있다는 반론이 있다. 다수의 소형 재생에너지 발전원을 지리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분산식 다원화는 재생자원의 단점을 서로 보완하여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전기저장 장치를 추가하면 재생에너지도 기본부하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신뢰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많다. 이 경우 전기저장 기술의 경제성이 관건이 될 것이다.

○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기저장 기술은 배터리와 양수발전이다. 그 밖에 플라이휠이나 유체 배터리, 초전도 자력 에너지저장, 슈퍼-커패시터 등이 있으나 아직 연구 단계이며 상용화 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양수발전은 오늘날 전기저장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발달된 기술로 몇 십 년 이용 되어 왔고 세계적으로 저장용량이 90GW 이상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에도 청평 양수발전소(20만kW×2), 삼랑진 양수발전소(30만kW×2), 무주 양수발전소(30만kW×2), 산청 양수발전소(35만kW×2)가 가동 중에 있다. 그러나 점점 양수발전에 적당한 지형을 찾기가 어려지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과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저자
Ekman, C.K., Jensen, S.H.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0
권(호)
51
잡지명
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1140~1147
분석자
김*설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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