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동물에서의 마이크로시스틴에 의한 산화스트레스 발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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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원고는 남조류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동물에서 산화스트레스를 발생하고 동물의 항산화방어능력을 떨어뜨리는 기전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항산화능력을 복구하는 방법으로 LA/DHLA를 투여하는 화학적 방법을 제시하였다. 리포산(LA)은 지용성이면서 동시에 수용성의 특성을 갖고 있어서 생체 내에 들어가면 생체의 모든 세포조직에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리포산은 체내에서 강력한 항산화능력을 가진 DHLA로 쉽게 전환되는 특성도 있다.
○ 마이크로시스틴이 인체에 들어가면 간장, 위장, 신장에 독성을 나타낸다. 1988년 브라질에서는 남조류가 번성한 저수지 물을 마신 주민 2,000여명이 심한 복통을 일으키고 이 중 88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곳의 주민들은 끓인 물을 식수로 사용하기에 박테리아 등의 원인에 의한 것은 아니고 남조류 독성으로 인한 것이었다. 남조류 독성은 끓여도 없어지지 않는다.
○ 사람이 마이크로시스틴에 오염된 물고기를 섭취하게 되면 마이크로시스틴 독성의 피해를 받을 수 있다. Nile강에서 잡힌 틸라피아 물고기의 근육조직에서 WHO 일일허용량(0.04μg/kg)을 상회하는 물고기가 발생하였다. 마이크로시스틴에 오염된 식품을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간독성을 나타내게 되고 간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2005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시아노박테리아는 서울경기 지역의 정체된 연못에서는 발견되었으나, 한강수계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구온난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한반도의 온도가 올라가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계속 관찰을 요한다.
- 저자
- L.L. Amado, J.M. Monserrat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36
- 잡지명
- Environment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26~235
- 분석자
- 길*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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