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조류의(microalgal) 수소 생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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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무한자원인 물과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수소의 생산은 상용화될 경우 기존 화석연료의 고갈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광합성을 통한 CO2 고정으로 지구 온난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고 폐기물과 폐수 처리도 가능하여 지구환경 보호 면에서 향후 유망한 비탄소 에너지(non-carbon energy)로서의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녹조 미세조류는 태양에너지를 획득하여 광합성으로 물을 분해시켜 산소는 대기에 방출하고 수소이온(H?)과 전자(e?)를 결합하여 수소를 생산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원리에 의한 수소연료 생산시스템의 최근 기술동향과 경제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개발방안에 대해 기술했다.
○ 태양광을 이용한 수소생산은 아직 낮은 생산수율과 대규모 연속생산의 기술적, 경제성 측면의 한계로 기존 화학적 에너지 공정을 대체하기에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 하지만 급속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BT, IT, ET, NT 등 유관기술의 융합 응용과 바이오정제(bio-refinery) 개념의 도입,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으로 미세조류 수소생산의 상용화가 가까운 장래에 가시화될 것이다.
○ 미국, 일본, EU 등 주요 선진국들은 생물학적 수소생산 연구를 20세기 후반부터 실험실 규모에서 벗어나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정부 중심의 장기적 국책과제로 추진하면서 민간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연구 형태로 취하고 있다. 또한 국가 간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생산성 개선 및 효소관련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부차원의 연구가 1990년대 초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고 상용화를 위한 실증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차원과 세계적인 탄소배출 규제 움직임을 고려할 때 바이오정제 모델과 같은 보다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저자
- Olaf Kruse and Ben Hankamer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21(3)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Bio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38~243
- 분석자
- 황*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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