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실조증에 있어서 인지장애에 대한 비정형 항정신병약의 유효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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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실조증의 병태에 있어서 병인인 유전인(遺傳因)에는 수십 개의 후보 유전자와 환경인에는 여러 가지 뇌 기질성 손상과 심리사회적 요인이 있다. 복합적 병인에 의하여 신경 발달이 장해되고, 뇌의 구조적 변화나 기능적 변화로 신경전달물질의 편의(偏倚)를 수반한 신경계통의 기능장해로 귀결된다. 이를 기본 장해로 한 인지장해가 출현하고 정신증상이나 행동변화를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
○ 통합실조증에서 볼 수 있는 인지장해는 인지기능 전반에 걸친 장해이나 특히 주의, 기억, 실행기능의 장해가 있고, 정신병 증상의 발증 이전부터 나타내었다. 그 장해의 질과 경과의 특징은 인지 증에서 볼 수 있는 인지장해와는 전혀 다르다. 최근 Keefe 등은 인지장해를 통합실조증의 진단기준으로 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나, Bechana RW 등은 인지장해 자체를 통합실조증의 치료표적으로 자리 매김한 새로운 인지개선 약의 개발이 상당히 연구되고 있다.
○ 비정형 항정신병약은 인지장해를 개선하나 그의 효과는 만성 통합실조증에서는 정형 항정신병약보다 확실히 우수하다고는 하기는 어렵다. 비정형 항정신병약은 정신병의 초발환자나 초고위험자의 일부를 명확히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그 경우 장기예후를 개선하는 것이 기대된다.
○ 1990년대에는 정형 항정신병약에 의한 추체외로 성 부작용의 출현하기 어려운 serotonin dopamine antagonist(SDA)나 multi-acting receptor targeted agent(MARTA)라 부르는 제2세대의 "비정형" 항정신병약이 속속 등장하여 음성증상이나 인지장해에 대한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저자
- Mazuoka Y.F. et.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0
- 권(호)
- 61(1)
- 잡지명
- 藥局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69~74
- 분석자
- 김*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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