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수급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원구성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원구성은 원자력, 석탄화력, 기력의 3대주요 전원체제로 되어있다. 2010년 3월 기준 전원구성 비율은 원자력 24.1%, 복합화력 23.9%, 기력 40.2%, 대체에너지(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매립가스, 부생가스) 1.5%, 수력 7.5%, 기타 2.8% 등이다.
○ 2010년도 일본의 발전설비의 구성 비율은 원자력 20.1%, 석탄화력 16.0%, LNG 25.7%, 석유화력 18.9%, 수력 19.2%, 신에너지 0.2%이다. 일본이 우리나라와 비교할 때 수력의 이용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신에너지로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및 바이오매스 혼소발전의 개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 2007년도에 발표한 국제비교 주요지표에서 우리나라의 송배전 손실률은 4.0%(일본 5.0%, 미국 6.8%, 프랑스 6.6%)이며, 2010년 3월 발표 부하율은 85.5%(일본 64.1%, 미국 57%, 프랑스 63.3%), 이용률은 70.9%로서 전력수급이나 계통운용 등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손실률을 좀 더 저감시켜 보다 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하기 위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 전기사용량은 2005년 대비 연평균 9%수준으로 신장이 예상되며 선진국에 비하여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있다. 2007년도 발표 1인당 전력소비량은 한국 7,607㎾h, 일본 7,206㎾h, 프랑스 7,265㎾h, 미국 12,834㎾h(1998년 발표)이며, 캐나다는 16,338㎾h로 세계 최고의 전력소비국이다. 우리나라는 일본, 프랑스보다도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있다.
○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는 화석연료가 아닌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이 요구된다. 정부에서는 2011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5%까지 확대하여 국내의 기술수준을 선진국의 70~90%까지 제고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더욱이 최근 고유가 시대에 새로운 에너지의 개발은 절대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