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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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부각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가스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 석유자원 고갈과 그에 수반되는 원유 가격 급등에 따라 더욱더 바이오플라스틱의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대체를 목표로 한 메이커 각사가 제조 공장을 신설하는 등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 바이오플라스틱 중에서도 옥수수로부터 유도된 폴리젖산은 기존 제품과 맞먹는 고융점, 고투명성을 갖기 때문에 대체품으로 가장 유력하다. 기술적 과제이던 내열성, 내충격성, 성형가공성 등의 문제점은 최근 들어 기업, 대학 등의 연구에 의해 개선되고 있다.
○ 또한 자원 곡물류의 재배가 여의치 목한 국가에서는 식물 바이오매스로부터 추출된 리그닌을 고분자화 하는 연구개발도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경제산업성과 농림수산성이 공동으로 구성한 「바이오연료 기술혁신 협의회」에서는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이용하여 폴리프로필렌을 제조한다. 그밖에 민간부분에서는 자동차 메이커 2개사가 폴리프로필렌의 바이오플라스틱화를 추진한다고 공표하였다.
○ 예전에는 미생물이 관여하여 저분자 화합물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기능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의 관점에서 식물 유래의 원료 소스로부터 제조, 혹은 일정 이상의 비율로 배합 성분이 첨가되는 소재 그 자체의 선택도 중요하다. 일본 바이오플라스틱협회(JBA)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그린(green) 플라스틱」, 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한 플라스틱을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나누고 있다.
○ 한국은 일본보다도 더욱더 화석자원이 없는 국가 중의 하나이다. 곡물 및 비곡물의 바이오매스 자원의 활용에도 기후나 경작지 등의 이유에서 경쟁력이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한국의 강점을 살려 BT 등의 분야와 융합된 에너지 및 화학원료의 생산기반을 갖추는 데 국가적 역량을 보여야 한다. 이를 위해 단편적 기초연구보다는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저자
- Itoh Masahid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58(3)
- 잡지명
- 工業材料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9~13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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