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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세포의 혈관 내 유입, 혈관 외 유출 및 혈관형성의 퓨린성 메커니즘

전문가 제언
○ 세계적으로 유방암은 모든 여성 암의 16%를 차지하는, 피부암 다음으로 여성에게 흔한 암이다. 한국인 여성에서도 유방암이 가장 많다. 한국인의 유방암 발생률은 서방국가들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만 그 증가율은 세계 평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인의 생활양식의 급격한 서구화 경향이다.

○ 유방암은 아주 희귀한 결합조직에서 일어나는 육종(sarcoma)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상피세포에서 시작하는 관암종(DC, Ductal Carcinoma)과 소엽암종(LC, Lobular Carcinoma)의 2암종(carcinoma) 타입으로 나누는데, 대부분이 DC(~80%)이고 LC(15%)는 비교적 드물게 나타난다.

○ 암종이 비침습성(noninvasive)이어서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고 제자리(in situ)에 있으면 이를 상피 내 암종(in situ carcinoma)이라 하는데, LC의 경우 LCIS(Lobular Carcinoma In Situ)는 이것이 LC로 진행되는 전구세포가 아니고 단지 위험도가 기준집단의 평균치보다 높은 마커이다(그러므로 이는 잘못 붙여진 이름이다). 반면 DCIS(Ductal Carci- noma In Situ)는 DC로 진행될 수 있는 0기(stage 0)의 암종이다. 그러나 DCIS의 치료는 5년 생존율이 거의 100%(~98%)에 육박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은 초기에 진단이 되더라도 일단 전이가 일어나면 예후가 좋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전이는 종양세포가 일단 종양조직에서 떨어져 나와 혈관 또는 림프관으로 유입되고, 이들 관을 통하여 세포가 다른 부위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혈관 밖으로 다시 유출되어 자리를 잡으면, 새로운 종양조직에 혈관이 형성되어 종양조직이 성장하는 복잡한 과정을 겪는다.

○ 이 리뷰는 유방암 세포의 전이과정에서 세포 밖 ATP가 중요한 신호로 작용하여 전이의 여러 측면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간략하고 조리 있게 설명하고 있다. ATP 신호체계의 심층이해는 적절한 target을 찾아내어 이에 작용하는 약물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암의 전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전망이 떠오를 것이다.
저자
Boxten, I,L,O,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0
권(호)
291
잡지명
Cancer Letters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31~141
분석자
강*구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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