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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지열 이용현황 및 열펌프 산업현황

전문가 제언
○ 최근에는 지열발전 이외에 지표층의 저온(수십 도) 지중열도 열펌프를 사용하여 냉난방 및 온수 공급에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열펌프는 용도와 용량별로(수~수백 kWth)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는데 크게 보면 지열 열펌프(GSHP: Ground-Source Heat Pump, 지하수/지표수 및 바닷물 포함)와 공기열원 열펌프(ASHP: Air-Source Heat Pump, 배열공기와 지하 및 동굴 내 공기 포함)의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저온 지열은 미국이 최대 이용국가이지만 유럽과 일본의 이용도 활발하다. 유럽은 GSHP에 보조금(주로 세금감면)을 지원하며 장려하고 있고 매년 10만 개 이상씩을 보급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에서 열펌프의 주종은 GSHP가 아니며 다른 여러 가지 열펌프들이 함께 이용되고 있다. 유럽의 2008년도 열펌프 판매량은 58만 개이며 냉난방용 가역 열펌프 38.7%, 난방용 공기-물 열펌프 34.9%, 난방용 GSHP 18.6%, 온수용 열펌프 4.5%, 난방용 배열공기 열펌프 3.4%로 구성되어 있다.

○ 유럽에서 ASHP는 성능계수(이론적 출력/계절별 출력)가 3 이하이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지정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의 재정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압축 기술의 발전으로 성능이 개선되어 새로운 재생에너지 법령(Directive 2009/28/EC)에서는 ASHP도 재생에너지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열펌프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며 실제로 2008년도의 연간 ASHP의 시장성장률은 58.6%였으나 GSHP는 10.6%이었다.

○ 우리나라도 2004년 3월부터 연면적 3,000평방미터 이상의 신축 공공건물에는 공사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하였기 때문에 저온 지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4~2007년 사이에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신축 공공시설의 60%가 GSHP를 이용하고 있으며 2008년 8월까지 551개(총용량 127.1MWth)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GSHP 이외에도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SHP에 대한 관심과 정책을 늘려나가야 할 것이다. 이 자료는 유럽연합의 지열 열펌프 이용현황과 산업현황 및 기업별 현황을 분석하고 장래 전망을 하고 있어 우리의 정책과 관련 산업에게 참고가 될 것이다.
저자
EurobserVER-EU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09
권(호)
193
잡지명
Systemes solaires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61~79
분석자
김*철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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