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감수성의 환경영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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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발암성 등의 성인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근래에 각종 유해 화학물질이나 유해 에너지(우주미립자, 방사선, 자외선, 고에너지 전자파)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암작용도 지배적이다.
○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호르몬에 대한 저항성의 손상은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인정하지만, 병ㆍ의원 등의 진료 현장에서 유전적 소인으로 판정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 인슐린 저항성의 환경적 요인은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67종의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천연물질과 인공물질로 분류한다. 비소, 수은, 다이옥신, 페놀, PAH 등은 고래로부터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환경호르몬이고, DDT, PCB, BPA, NP, POPs 등은 인공적으로 합성한 내분비계 교란물질이다.
○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환경요인으로 발생하더라도 인공합성 내분비계 교란물질보다 천연 환경호르몬인 것이 지배적이라고 추정한다. 산불, 담배연기 등 새로운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이옥신이나 천연비소, 수은 등 내분비 장애물질이 장기간 인체의 관련 유전자에 작용해 유전자 발현을 변경(modification)시켜 유전적인지 환경적인지를 식별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 천연적 내분비 장애물질의 환경적 요인을 연구하는 한국의 연구풍토는 미약하다. 이러한 환경 분야 연구는 이공계와 인문사회계 분야의 경계영역 연구처럼 환경, 환경생태, 인간생태 분야의 경계영역 연구이므로, 경쟁력 있는 자연선택의 잡종화보다는 자연도태의 순종화를 지향하는 한국인의 심성이 있다.
○ 인슐린 저항성이나 발암성 등의 현대성 질병에서 유전적 소인에 대한 연구는 그 한계에 부닥칠 것으로 예상하고, 천연적 환경호르몬이나 발암물질에 대한 환경적 요인과 환경?유전적 요인에 대한 연구로 접근하는 편이 보다 타당한 것으로 본다.
- 저자
- Giuseppe Latini, M. Loredana Marcovecchi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35
- 잡지명
- Environment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987~993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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