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으로부터 납 제거
- 전문가 제언
-
○ 본 원고의 저자들은 1970년대 초 미국 EPA에 근무할 당시에 가솔린으로부터 납을 제거하기 위한 보건규제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 초안을 제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본 원고는 “가솔린으로부터 납을 제거하기 위한 보건규제”에 관한 개인적인 관점과 경험을 기술하고 있지만, 향후의 건강 관련 규제법규를 제정하는 데 참조가 될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미국의 가솔린에서 납을 제거하는 노력은 20세기 공중보건에서 큰 업적 중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이것은 소수의 과학자들과 정부 담당자들이 수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공중보건을 지키겠다는 신념과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가솔린에서의 납 제거 방침은 다른 나라들에게 공중보건을 향상시키는 자극제가 되었다.
○ 미국 EPA의 “가솔린으로부터 납을 제거하기 위한 보건규제”는 과학이 성공적으로 공공정책에 접합된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당시의 규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과학적 자료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EPA의 리더십은 평가받을 만하다.
○ 환경 관련 규제정책을 수립하는 프로세스에서 중요한 점은 독립적인 과학자들의 연구 자료와 관련 분야의 상호(peer-reviewed) 연구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EPA의 “가솔린으로부터 납을 제거하기 위한 보건규제”의 제정과 시행에는 국립보건원(NIH)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협조와 지원이 큰 역할을 하였다.
○ 납에 대한 노출은 자동차 배기가스뿐만 아니라 페인트, 각종 납을 함유하는 제품에 의해서도 중독될 수 있으며, 특히 고체상 폐기물의 연소에 의한 대기의 납 오염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폐기물을 소각처리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납 폐기물은 원천적으로 분리 처리하여야 할 것이다.
- 저자
- Kenneth Bridbord, David Hanso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117(8)
- 잡지명
-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195~1201
- 분석자
- 윤*량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