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품과 고혈압 예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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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4천9백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 2천mg의 2.5배에 달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것은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칼국수와 라면, 냉면 등 국물과 함께 먹는 음식문화가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이다. 또 짠맛은 뜨거울 때 맛의 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간을 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 짜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루에 9g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면 고혈압 유병률이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외에도 소금섭취는 신장질환, 심혈관질환, 비만, 대사증후군과 같은 여러 질환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상승 및 고인슐린혈증을 유발해 당뇨병 조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저염화에 대한 연구 및 식품개발이 다양한 식품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짜게 먹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높아져 서양처럼 각각의 음식에 대해 나트륨 함량표시가 의무화되고 있으며, 현대사회의 노령화 추세, 소득성장에 따른 건강 지향추세에 따라 병원식, 육아식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저염식품에 대한 시장은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다.
○ 앞으로 기업에서는 소비자의 건강과 미각에 맞는 저염식품의 개발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사료되며, 이러한 제품에 따른 적당한 마케팅 전략이 수립되어야만 한다. 한편, 기업은 단순히 소비자의 욕구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의식을 가지고 저염식품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한다면 기업의 발전은 물론이거니와 국민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Tagata Yoshinar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0
- 권(호)
- 52(4)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41~48
- 분석자
- 정*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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