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효율적인 냉장고 구입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전문가 제언

○ 1993년 이후 브라질이 국가에너지 보존 프로그램(PROCEL, The National Program of Electricity Conservation)으로 PROCEL 라벨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은 보다 효율적인 가정용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돕고자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의 실시로 2007년 1379 GWh의 에너지 절약과 197MW이 에너지 수요 감소를 가져다주었다.

○ PROCEL 프로그램은 전력분야 공기업인 Eletrobras 회사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지향하는 방안은 ① 송·배전 과정 중 기술 부족으로 인해 손실되는 에너지의 10% 감소 ② 전기에너지 소비절약 대폭 확대 ③ 전기기구의 에너지 소비효율 상승이다.

○ 브라질 정부가 빈곤층이 소유하고 있는 낡은 냉장고 1천만대를 교체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빈곤층 생계지원과 소비확대, 에너지절감, 환경보호 등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1년에 100만대씩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10년간 계속된다. 브라질에서 일반 가정의 냉장고 전력 소비량은 전체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나 빈곤층에서는 34%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냉장고 1천만대를 교체할 경우 전력의 효율적 사용은 물론 빈곤층에 가전제품 판매를 확대해 소비를 늘리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한국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이 대폭 상향 조정된다. 지식경제부는 전기냉장고 등 5개 제품은 기술수준이 향상돼 1등급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어서 소비자의 구매 변별력이 사라져 이를 보완할 필요성이 생겼고 업체들의 기술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을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 최근 국내 대기업이 기존제품 대비 최대 28%까지 소비전력을 줄이는 냉장고를 고안하였는데 이것은 독자 개발한 선형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와 고효율 단열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선형 컴프레서는 모터자체가 직선운동을 하는 방식으로 모터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어 주는 일반 컴프레서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이 30% 가량 높다.

저자

Rafael Balbino Cardoso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0

권(호)

87

잡지명

Applied Energy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28~37

분석자

마*철

분석물

• 브라질의 효율적인 냉장고 구입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pdf [357,388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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