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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 및 동남아시아 지하수 비소 농도의 시,공간적 변화와 대수층의 취약성

전문가 제언
○ 식수를 통해 비소가 인체에 축적되면 인간은 각종 질환(위장, 신장, 심혈관, 신경, 피부, 호흡기, 혈구 및 생식기 질환과 암)에 걸린다. 인간이 비소 농도가 60ppm인 물을 마시면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 그래서 비소는 자살하거나 타살하는 독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비소는 아이러니하게도 오랫동안 매독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했으며 백혈병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오늘날 비소 오염은 세계적으로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의 약 70개국이 비소로 오염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식수로 피해를 본 것으로 보도된 국가는 서남 및 동남아시아 국가를 위시해 가나, 미국, 멕시코, 캐나다, 아르헨티나, 칠레,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이다.

○ 세계보건기구는 기존의 식수 비소 농도기준(50㎍/L)을 1993년 10㎍/L 수준으로 낮추었다. 유럽연합은 1998년 10㎍/L을 채택했으며, 미국 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도 2001년 종전의 50㎍/L에서 10㎍/L 수준으로 낮추었다. 이 새 기준을 미국에 적용하면 총 74,000군데 수계 중 약 5,000군데가 10㎍/L을 초과한다고 한다.

○ 우리나라 식수의 비소 농도기준은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등과 마찬가지로 50㎍/L이다. 용출시험법에 의한 우리나라와 일본 및 대만의 농경지 비소 오염 대책기준은 각각 15 및 60㎎/㎏이다. 반면, 전 함량분석법에 의한 독일 및 캐나다의 기준은 각각 40 및 20㎎/㎏이다.

○ 옛 장항제련소 주변 토양이 비소로 심각하게 오염돼 집단으로 암이 발병했다는 민원에 의거 서천군은 2008년 3~9월 주변 토양 정밀조사를 환경공단과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의뢰했다. 그 결과 반경 2㎞ 지역의 비소 오염 정도가 토양환경보전법 제6조 2의 규정에 의한 우려기준(6㎎/㎏)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비소는 농약성분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 사용자는 농약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겠다.
저자
Scott Fendorf, Holly A. Michael, Alexander van Geen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0
권(호)
328
잡지명
SCIENCE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1123~1127
분석자
한*석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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