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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 이용과 유리

전문가 제언: ○ 미국 에너지성에서 발표한 세계 에너지 전망 2007에 의하면 2004년에서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가 57%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아시아 지방의 비 OECD 국가의 에너지 소비는 세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구상 화석연료의 매장량이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으며 석유의 매장량은 수십 년 내에 완전히 소진된다고 한다. 화석연료의 매장량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연소 때문에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날로 증가하여 전 세계적으로 감소운동을 펼치고 있다.

○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친환경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찾고 있는데 그 중에서 청정에너지로 개발하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에너지, 원자력 발전, 태양에너지 이용 등을 들 수 있다. 태양에너지는 무궁무진한 자원으로 일체의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은 열을 직접 이용하는 방법, 태양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방법, 태양에너지에 의한 화학적 반응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 대부분의 경우 태양광을 모을 때 가급적이면 많은 빛을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도록 표면반사에 의한 손실을 줄여야 하고, 일단 시스템 안으로 들어온 빛은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는 역할을 유리가 담당하고 있다. 굴절률 차에 의한 표면반사를 줄이기 위하여 두 매체 사이의 굴절률 차를 조금씩 줄여가는 다층 반사 방지막이나 표면 구조를 다공질하여 굴절률 구배를 점차 줄여가는 반사방지 층을 형성하는 방법도 응용되고 있다.

○ 태양에너지를 모으는 장치에 반사경이나 빛의 흡수체를 감싸고 있는 유리 보온관 및 덮개와 같은 여러 가지 유리가 태양열 이용에 쓰이고 있다. 이들 유리의 광학적, 기계적, 열적 성질은 계속 개선해야 할 것이다.

저자: J. Deubener
자료유형: 학술정보